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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박람회] 10대부터 시니어까지 '돈 되는 정보' 총집합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다. 돈을 많이 번다고 나중에 활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하게 절세하고 자산을 증식해야 소득대비 부를 효율적으로 축적할 수 있다. 즉, 돈을 알아야 자산을 늘릴 수 있다는 말이다. 이에 본지는 알면 알수록 돈을 버는 '재테크 박람회'를 10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성영락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10대부터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미나들이 가득해, 참가자들의 본인 연령대와 상황에 맞춰 재정설계를 꾸릴 수 있다. 세미나를 주재하는 업체 모두가 해당 분야에서 전문업체로 손꼽히고 있어서 속이 꽉 차고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키노트 스피커인 프랜차이즈 성공신화 요거트랜드의 필립 장 최고경영자(CEO)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민 1세대가 주류시장에서 성공하는 노하우'는 사업 확장을 준비하는 한인 자영업자들에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개의 세미나 주제와 간단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세미나인 장 CEO의 강연은 정확하게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비즈니스 절세 금융.재정관리전문업체 아피스파이낸셜의 제임스 최 대표는 비즈니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자리 잡힌 자영업자라면 DC(Defined Contribution)플랜이나 DB(Defined Benefit)플랜, 혹은 이 양자를 혼합한 '콤보(Combo)' 플랜을 통해 수십만 달러 이상 세금공제를 받으면서 은퇴설계가 가능하다. 아직 한인사회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자가보험(Captive Insurance Plan)이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 역시 100만 달러 이상의 절세재정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청소년 재정교실 자녀들에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재정지식을 전해주고 싶다면 한미은행이 진행하는 '청소년 재정교실'이 유용할 것이다. 10대의 한인 학생들을 위해 특별하게 영어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한미은행 기업금융 부분 제이 김 부행장이 나서서 예금.저축.융자 이해와 채무관리 및 예산 수립 및 현명한 소비를 통한 스마트한 재정관리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상속계획 박유진 상속 전문변호사와 아피스 파이낸셜의 켄 최 부사장은 상속과 증여를 활용한 자산증식 비법을 전달한다. 박 변호사는 상속 절세 계획, 상속세 면제 한도액과 한국상속법 등을 꼼꼼히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 부사장은 생명보험과 트러스트가 만나면 절세 혜택이 배가되는 취소불가 생명보험 트러스트(ILIT)에 대해 소개한다. 연금.보험 통한 은퇴대비 천하보험의 이영노 LA지점장은 어뉴이티를 활용한 은퇴준비 세미나를 마련한다. 어뉴이티는 보험회사에 정기 적금처럼 장기간 납입하거나 목돈을 불입한 뒤 은퇴 후에 일시불 또는 매달 일정액을 연금으로 받는 은퇴플랜이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연금에만 의존해야 할 상황에 놓인 한인들이 추가의 고정 수입이 필요하거나 목돈을 은퇴자금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상품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여유자금 활용 부동산 투자 SK리얼티그룹의 전홍철 에이전트는 세미나를 통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그에 의하면, 한인타운 개발 붐과 주거 수요 상승으로 인해 10 유닛 미만의 소형 다세대주택 가격은 꽤 올랐고 마땅한 매물 구입도 어렵다. 수익률 역시 4%에 머무르면서 투자자들은 대안으로 LAR3와 LAR4 조닝을 활용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선호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방침이다. 미리 준비하는 학자금 치솟는 학비로 인해 연방무료학자금지원(FAFS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정관리 전문 기업 '아메리츠 파이낸셜'의 김순미 매니저는 FAFSA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FAFSA에 필요한 서류 및 준비 시기와 마감일, CSS프로파일 준비법, 학자금 보조 최대 활용법까지 숨겨진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한국 자산신고 세법 규정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해외금융계좌납세준수법(FATCA)' 때문에 한국에 금융자산을 가진 많은 한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FATCA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금융기관은 금융자산이 5만 달러가 넘는 미국 납세자의 계좌정보를 IRS에 보고해야 한다. 법무법인 광장의 이환구 변호사는 이에 대한 양국 간 법령 해석 문제, 적용 제외 기관 및 금융상품의 범위, 금융기관의 실사 및 보고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나눌 계획이다. 오바마.메디케어 및 롱텀케어 내년부터 오바마케어 미가입에 대한 벌금이 대폭 오른다. 시티보험의 브라이언 정 대표는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생명보험과 연동되는 롱텀케어 보험을, 김희자 건강보험 스페셜리스트는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 수혜 조건, 무보험 시의 페널티와 가입 후의 주의 사항 등에 대해 강연한다. 사후에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의 일부 자금을 롱텀케어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롱텀케어 보험은 노후대비책으로 중요하다고 업체는 강조했다. 불확실한 장세 투자전략 투자자문회사 케이던스 어드바이저스의 김세주 대표는 불안한 장세 극복 방안으로 현금보유와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의 균형잡힌 구성 전략과 현재 조정을 받아 매력적인 가격의 고배당 주식 선별 투자법을 추천한다. 그는 이렇게 불확실한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는 지에 따라 돈을 벌 수도 잃을 수도 있어서 적절한 투자전략의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사회보장연금 수령시기 킹슬리 주간양로보건센터의 윤기원사회복지사(MSW)는 사회보장연금 혜택을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수령시기와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정부생계보조금에 신청방법과 이용시 주의사항을 짚어준다. 그는 SSI 오용으로 인한 혜택 취소와 지급됐던 보조금 반환 요청 케이스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전한다. 진성철 기자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2015-10-20

재정교실·세금·상속·연금·투자 등…자산 증식부터 노후 대비까지 망라

생애 재정플랜에 유용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오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각 분야의 재정전문가들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세미나를 준비한데다 참석자에 최적화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박람회 참석자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개별 상황에 적합한 재무설계 방법도 얻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비즈니스 세금 절세 ▶청소년 재정교실 ▶상속계획 ▶연금·보험 통한 은퇴 대비 ▶여유자금 활용 맞춤형 부동산 투자 ▶미리 준비하는 학자금 ▶주택구입과 모기지 필승전략 ▶사회보장연금 수령 노하우 ▶불확실한 장세 고배당 투자전략 ▶한국금융자산신고법(FATCA) 규정 및 절세 요령 ▶오바마케어·메디케어·롱텀케어 등으로 자산증식은 물론 노후대비까지 원스톱으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어서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대 자녀의 올바른 소비 및 저축 습관을 길러주려는 부모는 한미은행에서 준비한 청소년 재정교실을 들으면 이롭다. 또한 자영업자들이 비즈니스 세금 절세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면 금융·재정관리전문업체 아피스(대표 제임스 최·사진)가 준비한 세미나를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아피스는 비즈니스 절세 세미나 외에도 상속과 증여를 통한 자산증식 방법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키 노트 스피커인 요거트랜드의 필립 장 최고경영자(CEO)가 전하는 '스몰비즈니스, 프랜차이즈 성공스토리'는 비즈니스 성공을 꿈꾸는 자영업자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들려줄 것이다. 장 CEO는 "매장 1개에서 수백 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2015-10-19

[기자의 눈] 알아두면 '돈'이 되는 정보

5년여 전 미국에 이민 온 A씨는 중앙일보를 비롯한 한인언론들과 커뮤니티 곳곳에서 열리는 세미나 등을 열심히 찾아 다닌다. 한국과 판이한 법 체계에서부터 보험이나 주택 구입, 은퇴 준비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무료로 제공되어서다. "몇 년을 열심히 읽고 찾아 다닌 덕에 더 현명하게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는 게 그의 소감이다. 커뮤니티 언론은 단순히 미국사회와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일을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법한 정보를 전달해 독자, 나아가 커뮤니티 전체에 이익이 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렇다고 언론사가 사회를 '계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다. 그런 생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며 건방진 발상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다만 언론사의 일원으로서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해 달라는 부탁은 하고 싶다. 현재도 중앙일보는 한인들이 잠깐의 시간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모기지 융자 세미나를, 일주일 뒤인 24일에는 은퇴.투자.보험.자녀 학자금 준비 등의 정보를 소개하는 '재테크 박람회'를 연다. 뒤이어 내달 초에는 은퇴생활의 기본이 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하며 심심치 않게 듣는 말이 있다. "신문사가 회사들로부터 돈 받고 뻔한 얘기 하는 거 아니냐." 맞다. 돈은 받는다. 언론사도 기업이니 돈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 행사들에서 다뤄지는 내용은 한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사리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이다. 17일 세미나만 해도 주택구입을 계획 중인 이들을 위해 매매 절차, 내게 맞는 모기지 상품 선택 등의 노하우와 여러 정부기관이나 은행들이 제공하는 첫 주택 구입자 또는 저소득층을 위한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설명한다. 언론사가 준비하지 않는다면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건 자신들의 전문성을 통해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려는 기업과 숨가쁜 이민생활 속에 혼자서는 쉽게 얻기 힘든 정보를 원하는 커뮤니티의 필요라는 두 가지가 들어맞기에 가능하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주최 측은 그 중간에서 양쪽을 연결시켜 주는 역할일 뿐이다.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로 정보의 홍수라는, 이제는 진부하다고 느껴지는 표현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정보의 양이 넘쳐날수록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채널의 중요성이 커진다. 또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개개인이 이전보다 많은 양의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압박감도 커진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 재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모르는 게 죄'까지는 아니지만 조금만 부지런하면 알 수 있는 걸 몰라서 손해보는 일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배워서 남주는 것도 아니니 한인사회 곳곳의 세미나 등의 행사가 주는 혜택을 많은 한인들이 얻길 바라는 마음이다.

2015-10-15

오바마케어·롱텀케어 집중 소개…시티보험

오바마케어의 시행으로 건강보험 가입자가 대폭 늘고 기대수명의 연장되면서 한인들의 평균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오바마케어와 롱텀케어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한인들이 오바마케어 시행 초기에 빚어진 혼란으로 인해 이에 대한 가입 절차나 과정 특히 벌금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갖고 있다. 또 100세 시대에 진입하면서 롱텀케어 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정보를 얻을 데는 마땅치 않다.이를 위해 시티보험은 '오바마케어 보험과 롱텀케어' 세미나를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시티보험의 브라이언 정 대표와 오바마케어 보험 전문가인 김희자 건강보험 스페셜리스트가 강사로 나서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정 대표는 "최근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65세 시니어 10명 중 7명은 롱텀케어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너싱홈에 들어갈 경우, 월 평균 6000달러의 비용이 들며 보통 4년 정도 머물러 총 30만 달러 정도의 자금이 있어야 한다. 즉, 롱텀케어에 대한 대비를 잘 하지 않으면 자칫 노후자금을 모두 소진할 수 있다는 것. 롱텀케어 보험은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서 보험료가 정해지는 만큼 한 살이라도 어리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엔 사후에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의 일부 자금을 롱텀케어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생명보험과 연동되는 롱텀케어 보험이 인기다. 특히 5만~10만 달러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롱텀케어와 생명보험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그는 전했다.세미나 참석자는 롱텀케어 보험뿐만 아니라 오바마케어 보험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시티보험의 김희자 건강보험 스페셜리스트는 "올해 오바마케어 가입 및 변경기간이 지난해와 다르게 11월1일부터 시작돼 내년 1월31일에 마감되고 내년부터 무보험자에 대한 벌금은 소득의 2%에서 2.5%로 오르는 등 변경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바마케어 정부 보조금을 받기 위한 자격조건과 신청에 필요한 서류 ▶소득에 따른 플랜선택법 ▶오바마케어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것 ▶무보험 시의 페널티 ▶가입 후의 주의 사항 등도 소개된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 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2015-10-15

"FATCA 고민 풀어드려요"…법무법인 광장 이환구 변호사

한국에 금융자산을 가진 한인들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유는 지난해부터 본격시행되고 있는 '해외금융계좌납세준수법(FATCA)' 때문으로 다수의 한인들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난감해 하고 있다. FATCA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금융기관은 금융자산이 5만 달러가 넘는 미국 납세자의 계좌정보를 IRS에 보고해야 한다. 원래 보고 시작일은 지난달 30일부터였지만 금융기관들의 준비가 안 돼 1년 연기된 상태다. 많은 한인들은 매체를 통해 FATCA에 들어 익숙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한인들을 위해 법무법인 광장의 이환구(사진) 변호사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에서 '한국 정부와 금융기관의 FATCA 이행 과정 및 현황' 관련 세미나를 연다. 이 변호사는 "많은 한인들이 FATCA시행 이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든 준비를 해 온 분야라고 할 수 있지만 도입된 지 얼마 안 돼 FATCA에 대해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를 찾기는 쉽지 않다"면서 이에 FATCA에 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것인지, 향후 일정 및 전망이 어떤지 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광장 측에 의하면, 광장은 최근 조세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 로펌으로써 14개 은행, 13개 생명보험회사, 8개 손해보험회사 등 대부분의 한국 내 은행 및 보험사들에 FATCA 관련 법률자문을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FATCA의 전반적인 이해 ▶양국 간 법령 해석 문제 ▶적용 제외 기관 및 금융상품의 범위 ▶납세자 정보 교환 연기 등에 따라 금융기관의 실사 및 보고 시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별 상담을 위한 부스도 마련된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 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2015-10-14

"불확실한 장세, 투자전략 소개"

"장기투자 포트폴리오와 방어적 종목 편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몇 년간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그리스 사태, 중국발 경제 둔화,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특히 3분기가 지나면서 증시는 최고가로부터 10% 이상 조정됐고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폭락의 전조인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이런 불안은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기준금리 인상을 미루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불안한 장세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투자자들은 24일 열릴 재테크 박람회의 투자자문회사 케이던스 어드바이저스(Kadence Advisors, LLC)가 진행하는 '불확실한 장세, 고배당 투자전략 세미나'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케이던스의 김세주(사진) 대표에 따르면, 그동안 증시에 대해 하락의 위험은 계속 있었으며 기술적인 측면으로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올라가는데 다우운송지수가 떨어지면서 증시가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신호가 여러 번 왔었고 경제지표 불안과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이 내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또 석유와 원자재 가격이 조정을 받았고, 금리 인상의 불안감 속에서 채권도 조정을 받고 있어서 다음 순서는 주식 시장이라는 불안감이 증시를 엄습하고 있다. 그는 "이렇게 불확실한 장세에서는 투자자들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하는 지에 따라 돈을 벌 수도 잃을 수도 있다"며 "Fed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에 맞춰 현금보유와 장기투자의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게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조정을 받아 매력적인 가격의 고배당 주식들을 선별해서 투자한다면 재산증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저금리 시대에 고배당 투자전략은 물론 글로벌 경제 흐름 및 2016년 하반기 증시 전망도 소개할 예정이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 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2015-10-13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재정관리도 조기 교육 중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려서부터 재정 관리하는 법을 잘 배워 놓아야 노후가 편하다. 이런 점에서 청소년 재정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신이 많은 돈을 벌거나 부모가 많은 재산을 물려준다 해도 자녀가 돈 관리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결국엔 탕진하는 상황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들에게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재정지식을 전해주고 싶다면 24일 열릴 재테크 박람회에서 한미은행이 진행하는 '청소년 재정교육' 세미나가 해답이 될 것이다. 한미은행은 기업금융 부분 제이 김(사진) 부행장을 강사로 내세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입·지출·저축·소득·투자 등에 대한 기본적인 재정 상식 ▶예금 및 저축 상품 활용법 ▶금융구조 및 금융상품 개요 ▶융자 개념과 상품의 이해 ▶채무관리 ▶예산 수립 및 현명한 소비를 통한 스마트한 재정관리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이 김 부행장은 "어렸을 때부터 재무 지식과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나중에 개인 재정을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세미나에 참석하는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재정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재정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수입과 지출을 고려한 계획적인 소비를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대학에 진학할 경우, 채무관리를 잘 못해 빚에 허덕이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이는 개인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들 대상으로 채무 관리법을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2015-10-12

매장 1개를 수백개로 키우는 법…생생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매장 1개에서 수백 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요거트 제왕으로 불리는 요거트랜드의 필립 장(사진) 대표가 본사 주최의 알면 알수록 돈을 버는 '재테크 박람회'에 키노트 스피커로 참여해 이민 1세대가 주류시장에서 리테일 비즈니스를 기업으로 키우는 비결을 들려준다. 장 대표는 "이민 1세대가 미국에서 사업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걸림돌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또 과거의 실패담을 공유해, 박람회 참석자들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비법을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강연을 통해 ▶매장 1개에서 기업으로 육성하는 법 ▶중간 매니지먼트 관리법 ▶중소기업 비즈니스의 주류시장 공략법 ▶성공적인 프랜차이즈화 방법 ▶한인 1세들의 강점 최대화 및 약점 극복 방안 ▶주류시장 진출시 유의사항 등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많은 한인들이 야심차게 주류시장 진출을 준비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 (나의)사업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노하우를 나누어 중소비즈니스를 기업으로 키우고 스토어를 체인화하려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이 본인들의 연령대와 본인 상황에 맞춰 재정설계를 꾸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산 관리 및 재정 서비스 업체 '아피스'는 은퇴재정, 상속계획, 사업체 절세 플랜을, 종합보험사 '천하보험'은 어뉴이티와 생명보험을 이용한 노후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실용적인 정보를 전할 계획이다. 2015 재테크 박람회 ▶일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나성영락교회 1721 N. Broadway LA ▶문의: (213)368-2518/2626 ▶www.moneyexpo.org

2015-10-08

"크레딧 관련 종합정보 제공"…부스 마련 홍보나선 'FES'

"크레딧 교정과 복원은 물론 신분 도용 방지 등에 대해서 좋은 정보 제공합니다." 오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크레딧 관련 각종 정보를 전하게 될 FES(Financial Education Services)는 2004년부터 11년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연 5000만 달러의 매출과 회사 부채가 없는 우량 기업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레딧 복구 ▶신분 도용 방지 ▶크레딧 모니터링 ▶변호사의 유언 위임장(마이케어 플랜) ▶크레딧 카드의 종합적 관리 및 해킹 방지 ▶크레딧 재구축 ▶좋은 렌트 기록을 통한 크레딧점수 향상 ▶채무 관리 및 입출금 경고 메시지 ▶채무 청산 교육 등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업체의 본사는 미시간주 파밍톤힐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의 소비자보호기관 '베터 비즈니스 뷰로'(Better Business Bureau)에서 기업평가 등급 A+를 받았다. 업체의 에밀리 박 세일즈 디렉터는 "FES는 크레딧 교정과 빌드업은 물론 신분도용을 막고 채무를 청산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업체"라며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크레딧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2015-10-06

학자금 보조 서류 'FAFSA'…준비부터 받는 법까지 소개

공립.사립대의 평균 학비가 2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오르면서 연방무료학자금지원(FAFSA)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5년 사립대의 평균 학비는 1만3891 달러였지만 올해 평균치는 3만8762달러로 3배 가까이 뛰었으며 주립대의 경우, 9803달러로 20년 전의 2475 달러보다 7300여 달러나 더 올랐다. 문제는 실질 소득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반해 대학 수업료 인상 폭은 이를 앞지르면서 학비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어떻게 FAFSA를 준비해야 하는지와 지원금을 수월하게 받는 법 등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소개될 예정이다. 재정관리 전문 기업 '아메리츠 파이낸셜'은 학자금 세미나를 통해, FAFSA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학자금 보조 최대 활용법까지 숨겨진 노하우를 대방출한다. 아메리츠의 김순미(사진) 매니저는 "FAFSA는 연방정부 및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학자금보조를 받기 위한 서류로 일부 사립대학들도 이 서류를 이용해 학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며 "4년제 대학뿐 아니라 커뮤니티 칼리지와 직업학교 등 정부의 인가를 받은 학교들로부터 학비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도 이 서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FAFSA 신청은 무료이며 FAFSA를 신청해도 대학 입학사정에 불이익은 없다며 신청 대상은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자는 영주권 소지자나 미국 시민권자이어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진성철 기자 24일 세미나에서는 이외에도 FAFSA에 필요한 서류 및 준비 시기와 마감일과 CSS프로파일 등에 대한 강연도 이뤄질 계획이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2015-10-05

[알림] 돈이 보인다…본사 주최, 오는 24일 열려

중앙일보가 미주 한인들의 지혜로운 재정관리를 돕기 위해 '2015 재테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들이 준비됩니다. 또 재테크 관련 업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깊이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테크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재산증식의 방법을 소개하고 풍요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시간대별로 준비되는 세미나에서는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준비 중인 세미나 주제는 '비즈니스 택스 세이빙 플랜', '어뉴이티와 보험을 통한 은퇴플랜', 'FAFSA 등 학자금 재정', '상속계획 Estate Planning' '청소년 금융 교실', '일반융자와 SBA' 등입니다. 또한 1대1 상담코너가 마련돼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이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행사는 한미은행, 현대자동차, 아피스 파이낸셜이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보험, 부동산, 융자, 물품판매 등 다양한 업체의 부스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나성영락교회 1721 N. Broadway LA ▶문의: (213)368-2518/2626 ▶www.moneyexpo.org

2015-10-04

매달 일정액 지급 받는 '어뉴이티'…소셜연금 외 고정 수입으로 적당

이론의 여지가 없이 100세 시대가 다가왔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통틀어 처음 맞은 100세 시대라, 은퇴를 맞은 베이비부머는 물론 은퇴를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들도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실제로 2012년과 2013년 본지가 한인 4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40·50대 한인 10명 중 8명이 은퇴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직장인 10명 중 2명, 자영업자 10명 중 1명만이 은퇴플랜을 가지고 있었다. 오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어떻게 은퇴를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된다. 특히 천하보험의 이영노 LA 지점장(사진)은 어뉴이티와 생명보험을 이용한 노후 대책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지점장은 "상당수의 한인들이 어뉴이티에 대해 생소해 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별로 상황에 맞는 어뉴이티 선택 및 혜택 최대화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어뉴이티는 보험회사에 정기 적금처럼 장기간 납입해 나가거나 목돈을 불입한 뒤 은퇴 후에 일시불 또는 매달 일정액을 연금으로 받는 은퇴플랜이다. 따라서 소셜시큐리티 연금에만 의존해야 할 상황에 놓인 한인들이 추가의 고정 수입이 필요하거나 목돈을 은퇴자금으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상품이라는 게 업체 측의 전언. 어뉴이티의 장점은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과 장기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은행보다 높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반대로 단점은 계약조건이 좋을수록 중도 해약시 벌금이 크기 때문에 계약서에 명시된 최소 계약기간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제 혜택도 상대적으로 적다. 이 지점장은 "어뉴이티는 투자방식에 따라 크게 고정·변동·지수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개인별 상황과 투자성향에 맞게 전문가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노후자금 마련을 최대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24일 열릴 세미나에서는 어뉴이티외에도 종신형 생명보험을 활용한 노후자금 조달 계획도 선보인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진성철 기자 ====================================== [알림] 돈이 보인다…본사 주최, 오는 24일 열려 관련 업체들 부스 모집 중 중앙일보가 미주 한인들의 지혜로운 재정관리를 돕기 위해 '2015 재테크 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들이 준비됩니다. 또 재테크 관련 업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깊이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재테크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재산증식의 방법을 소개하고 풍요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시간대별로 준비되는 세미나에서는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준비 중인 세미나 주제는 '비즈니스 택스 세이빙 플랜', '어뉴이티와 보험을 통한 은퇴플랜', 'FAFSA 등 학자금 재정', '상속계획 Estate Planning' '청소년 금융 교실', '일반융자와 SBA' 등입니다. 또한 1대1 상담코너가 마련돼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이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행사는 한미은행, 현대자동차, 아피스 파이낸셜이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보험, 부동산, 융자, 물품판매 등 다양한 업체의 부스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일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나성영락교회 1721 N. Broadway LA ▶문의: (213)368-2518/2626 ▶www.moneyexpo.org

2015-10-04

"상속은 젊을 때부터 준비해야 절세 등 유리"

한인사회 역사가 쌓여가면서 상속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한인 1세들은 힘들고 어렵게 젊은 시절을 보내면서 한푼두푼 아껴 재산을 형성한 터라 상속 계획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오는 24일 열리는 재테크 박람회에서는 상속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 상속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박유진(사진) 상속전문 변호사는 상속 계획은 나이가 들어서야 준비하는 것이 아닌 젊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라 강조한다. 일찌감치 준비할수록 세금도 절약할 수 있고, 상속 과정도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알수록 돈을 버는 재테크 박람회'에도 강연자로 나서 이 같은 상속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부모들은 자녀들이 독립하는 20대 때 이미 상속 계획을 세운다"며 "우리는 아직도 60~70대에 접어들어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 살아 있을 때, 건강할 때 미리미리 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준비 없이 사망하게 되면 대부분 법정에 가야 하는 등 자녀들이 유산을 상속받는 과정이 복잡해 질 수있다. 이는 부모들도 원치 않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또 이번 박람회 때 현행 상속 및 상속 세법, 생명보험 트러스트(ILIT), 자선 신탁 등에 대해서도 속시원히 설명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 재산을 갖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 상속법에 대한 설명도 보탤 예정이다. 그는 "상속 절세 계획, 상속세 면제 한도액과 상속계획 등을 꼼꼼히 알려드릴 것"이라며 "자녀들을 위해 생명보험 가입하거나 살아계실 때 자녀에게 매년 연간 증여세면제액(1만4000달러)을 증여하는 것도 절세할 수 있는 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날짜 및 장소: 10월 24일,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 ▶부스 참가 문의: (213)368-2518 ▶관람예약: www.moneyexpo.org 박상우 기자

2015-10-02

내게 딱 맞게…알면 알수록 돈 버는 '재테크 박람회'

사회보장제도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져 주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젠 본인 스스로 재무설계를 시작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그러나 막상 재무나 재정설계를 해보려고 하면 정보 부족으로 막막해진다. 일단 재무설계라는 말 자체부터 일반인들에게 매우 낯설다. 이에 본사는 알면 알수록 돈을 버는 '재테크 박람회'를 10월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성영락교회(1721 N. Broadway, LA)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참가자들 본인들의 연령대와 본인 상황에 맞춰 재정설계를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과 보험 등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은 학자금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라 채무 환급에만 신경쓰다 보면 후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들 대부분이 부채와 저축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재무 균형을 잘 잡아야만 제대로 인생 설계를 할 수있다. 캐시밸류가 쌓이는 종신 생명보험이나 직장연금 401K를 들어 노후자금을 만들어 갈 수도 있다. 또는 신체가 건강하다면 한해 동안 일정 금액을 납입, 의료비용으로 사용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건강저축계좌(HSA)를 사용하는 것도 재무설계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전문가의 도움없이 이같은 정보를 접하기도 어렵고 본인 상황에 정확히 들어맞게 구성하기도 어렵다. 젊은 나이에 창업을 하고 싶다면 그에 관련된 융자상품에 대해 잘 아는 게 유리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면 모기지 융자에 대해서도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가족을 꾸리고 자녀가 생기면 이들에 필요한 재정플랜을 미리 세워야 하고 은퇴준비도 바삐 해야 하는 등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재무설계인 셈이다. 재정, 보험, 세금, 금융업체 등 참가업체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아피스(Apiis)의 최경호 부사장 "은퇴재정과 상속계획, 사업체 절세 플랜 등을 주제로 이해하기 쉬운 세미나와 일대일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며 "(아피스)는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 아우르는 재정플랜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본사 사업팀 관계자는 "재테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소식에 업체와 소비자의 참여 문의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부스 판매상황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관심있는 업체는 부스 및 세미나 예약을 서둘러야 좋은 자리를 확보하는 데 이롭다"고 말했다. 참가 예약은 웹사이트(www.moneyexpo.org)에서 할 수 있으며 업체의 부스 문의는 (213)368-2518/ 2626로 하면 된다. 진성철 기자

201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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